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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베이커리, 미얌오브레드(강남/역삼 맛집)

by umiii 2021. 10. 13.

 

빵집도 배달이 되는 좋은 세상..

 

강남/역삼의 비건 베이커리

 

미얌 오브레드를 배달 주문해보았다.

 

 

 

 

메뉴판 일부

 

미얌오브레드

카페보다는 빵집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빵 종류가 꽤 많다.

 

다양한 구움 과자류부터 시작해서 크림빵, 식빵 같은 종류까지.

 

비건 빵뿐만 아니라, 일부 논비건 제품도 있다.

 

거기에 비건음료를 포함한 다양한 마실거리도 판매한다.

 

 

 

내가 주문한 것들.

 

구움 과자를 좋아해서 먹고 싶은 것들을 몇 개 골라 보았다.

 

 까눌레, 스콘, 콩콩볼, 워터크래커, 비스코티.

 

(모두 비건)

 

 

원래 배달 온 스콘 말고 다른 종류를 주문했었는데,

 

이미 매장에서 품절이 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스콘 종류를 변경하고 

 

차액으로는 이런 러스크를 보내주셨다.

 

 

한 입씩 맛보기 접시

 

윗 줄 왼쪽부터 글루텐프리 콩콩이볼(3,800원), 통 헤이즐넛 비스코티(2,100원)

무설탕 아마씨 워터크래커(3,200원), 비건 바닐라 까눌레(2,800원)

 

 

글루텐프리 콩콩이볼은 딱 내 취향에 맞는 목 막히는 식감이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온다. 

한 입 크기로 집어 먹기 좋은 간식이 될 것 같다=)

 

무설탕 아마씨 워터 크래커는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기에 주문해 보았다.

일단 달지 않아 마음에 들었고, 

아마씨가 들어갔다 보니 곡물 맛이 주를 이루었다.

크기는 작지만 잼이다 후무스 같은 스프레드를 찍거나 발라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비스코티-통 헤이즐넛 맛은 씹자마자 금세 으스러졌다.

이 역시 담백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랄까.

은은한 카카오맛 위로

통으로 씹히는 헤이즐넛이 고소함을 더한다. 

 

그리고 대망의

 

비건 까눌레-바닐라 맛

 

까눌레는 사랑하는 나에게

비건 까눌레는 혁명 그 자체이다.

 

요즘 비건 까눌레를 판매하는 곳이

아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미얌오브레드도 얼마 전 출시한 것 같은 듯했다.

 

비건 까눌레는

논비건 까눌레보다 빠작함과 쫄깃함은 덜하다. 

 

하지만 까눌레 특유의 겉바속촉의 재질은

살아있다. 

 

바닐라 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까눌레를 좋아했던 나 같은 사람에게는 

충분히 갈증이 해소될 맛이다.

 

까눌레의 종류가

 

말차, 흑임자, 초코 이렇게 세 가지가 더 있었는데,

 

다른 맛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나중에 만드는 법도 배우고 싶은 까눌레 러버의 마음..

 

 

미얌오브레드의 

메뉴를 아직 다 맛보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인 것 같다.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비건 빵집!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