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한 끼 얼른 차려먹고 싶을 때
두부 유부초밥을 만들어 먹곤 한다.
불을 쓰지 않아서
10~15분이면 끝나는 레시피..!
재료: 유부초밥, 두부
여기서 유부는 하나에 포장된 2인분 분량을,
두부는 잘 으깨지도록 부침용 보다는 찌개용을 사용했다.
우선 유부 포장지를 뜯어 펼치고,
유부물은 버리지 않고 따로 그릇에 담아 두었다.
(이따 두부에 첨가하는 용도)
두부를 면보에 싸서 물기를 짠다.
이때, 꽉 짜서 물기를 너무 말려 버리면
나중에 식감이 조금 퍽퍽해질 수 있다.
약간 촉촉해 보이는 정도까지만 물기를 짠 상태.
그리고 여기에 유부와 함께 동봉되어 있던
참깨 야채 볶음, 초밥 소스와
그리고 아까 따로 빼두었던 유부물 적당량을 넣고
함께 섞는다.
이때, 두부를 으깨면서 섞어 주는데
찌개용 두부라 어렵지 않게 으깰 수 있다.
그리고 다 으깨진 두부에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준비해두었던
파프리카와 깻잎 조금을
함께 넣고 섞는다.
깻잎이 들어가니 전보다 색감이 풍부해진 모습.
그리고 마지막 단계.
유부초밥을 만들듯이
유부에 속재료를 넣어주면 된다.
이때, 속을 한번에 많이 넣으면 주변이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양을 조절하여 조금씩 유부 안을 채우는 것이 좋다.
완-성!
간단하게 한 끼를 뚝딱 만들었다.
유부는 총 14개이고, 2인분용이라고 하는데
다른 음식을 함께 먹지 않고 이것만 먹는다고 하면
1.5인분 정도 될 것 같다.
두부 유부초밥으로
단백질도 채우고
건강해진 듯한 느낌..
그리고 깻잎을 넣으니 향긋해서 더욱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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